2018/07/07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토라메요코쵸
Torame Yokocho, Sennichimae, Chuo-ku, Osaka
2018/07/07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토라메요코쵸
Torame Yokocho, Sennichimae, Chuo-ku, Osaka
2 Chome-3-15 Sennichimae,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74 일본
교토 일정을 마치고 우메다를 거쳐 미즈카케차야에서 1차를 마치고
숙소인 미소노호텔 근처의 토라메요코쵸를 가서 2차를 하였습니다.
토라메요코쵸는 초밥, 오코노미야키, 꼬치 튀김, 덴푸라, 토라메 요코초는
모두 9곳의 다양한 가게가 입점해 있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음식점입니다.
큰 기둥문이 표시, 오사카의 우라 난바에 있는 미식 거리 토라메 요코초.
일본을 대표하는 초밥과 덴푸라, 오사카에서 유명한 오코노미야키와 꼬치튀김,
그 밖에도 야키니쿠, 꼬치 구이, 이탈리안, 한국 요리 모두 9곳의 가게가 토라메 요코초 안에 있으며,
각 가게에 있는 장인들이 제공합니다.
배달로 다양한 음식을 먹거나, 제비 뽑기로 운을 시험해 보거나 음식 이외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메뉴도 있으니 안심하세요.
마치 푸드코트처럼 가게 안에 여러개의 작은 포차들로 이루어져있어
한 가게에서 9곳의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아직 유명하지 않은지
한국분들은 거의 없고 거의 일본 현지분들이었습니다.
배달이라는게 아마 우리나라 처럼 숙소로 배달하는게 아닌 각 포차같은
가게 앞의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그 가게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 걸 말하는 것 같아요.
난 위치마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한글로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초밥 꼬치 해산물 튀김 등 9가지의 가게들이 있어요!
저는 해산물이자카야와 튀김집을 갔어요!
해산물 이자까야 가게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원포차를 상상하시면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서 한글로 되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합니다~
가격은 메뉴별로 대체로 300~600엔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잔은 하이볼로 간단히 시작했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네요. 메뉴 많은 집은 대체로 맛이없던데... 대체로 터미널 분식집같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음식을 시켜봅니다.
하이볼 다음으론 보리와 고구마 소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한국 소주보다 조금 더 향이 있고 부드럽지만 4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다시는 시켜먹지 못하겠네요. 차라리 사케를 먹겠어요!
안주로 시킨 연어사시미와 고등어절임사시미!
개인적으로 고등어 사시미를 좋아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제주도 외에는
딱히 고등어회를 먹어도 맛있는 곳이 없었는데 역시 일본의 숙성된 조림 사시미류는
한국에선 쉽게 먹기 힘든거같아요. 다시마와 쯔유로 조린거 같은 고등어에요
정말 기대안했는데 고등어의 맛 자체로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문제의 소주입니다. 4천원 시키면 저렇게 나오는데 병이 아주 작아요.
저 잔도 한국 소주잔보다 아주 조금 큰 수준입니다.
여행지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는 느낌으로 먹은거지 계속 시켜먹진 않을거같아요!
우리나라 소주가 참 싸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마무리 입가심으로 시킨 고구마와 가지튀김입니다.
오른쪽에 숙주가 쌓여있는 그릇도 뭔가를 시켰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후다닥 먹고나니 뭘 먹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
이 가지 하나 고구마 하나가 개당 300엔 쯤 됩니다.
튀김은 맛있는 편이었지만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이제 이틀이 지나고 삼일째는 오사카 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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