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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8/07/07 오사카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OSAKA KYOTO Arashiyama Bamboo

by 이웃집 여우씨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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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오사카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OSAKA KYOTO Arashiyama Bamboo

2018/07/07 오사카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OSAKA KYOTO Arashiyama Bamboo



이틀째날 아침으로 이치란라멘을 먹고 교토를 향해 갔습니다.


교통편은 주유패스 하루권을 이용하였고 난바에서 우메다로 간다음 


우메다에서 한큐선을 탑니다


기요미즈테라(청수사)를 가는분은 한큐선을 타고 쭉가서 가와라마치에서 내리시면 되고


대나무숲을 가실분은 카츠라역에서 내려 환승 후 아라시야마역으로 가시면됩니다.


저희는 대나무숲을 들른다음 청수사로 가기로 해서 


난바에서 우메다를 거쳐 아라시야마로 향했습니다.








오전의 일본지하철은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한 분위기가 좋네요.






오사카에서와 달리 교토로 가는길은 전형적인 일본 주택가와 시골풍경이 눈에 띄네요.



약 1시간 가량 걸려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기도 맑고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부러운게 수도 도쿄뿐만아니라도 다른지역에도 이렇게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시스템과 환경들이 부러웠어요.


청수사 가는 길의 기욘거리의 깨끗함과 각 교차로마다 공무원으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빼곡히 교통지도를 해주는 모습에서 이런점은 정말 배울게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마침 저희가 교토를 간날은 장마가 쏟아진 이후였고


아직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구름이 많고 뭔가 중국무협지에서 나올법한 풍경들이 연출되었어요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인데 홍수로 인해 저희가 들어가기 직전까지 입구가 폐쇄되어


있다가 마침 저희가 도착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사람들의 통행이 가능했습니다.



대충 보아도 물이 엄청나게 불어있고 흙탕물이 되어있습니다 ㅠ


먼저 가본 지인 말로는 원래 이런 흙탕물이 아닌 맑진않지만 푸른색이었다고 하네요.



저 아래쪽도 거의 잠겨있었나봅니다. 나무가지와 수초들이 떠내려와 있어요.






으어 이 흙탕물들의 물살이 보이십니까....


처음 가는 대나무 숲인데 망했어요....


그래도 한창 더울 때인데 시원해서 좋긴하네요.




아까 말씀드렸던 무협지에나 나올법한 풍경이 고요한 일본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정식으로 가는 대나무 숲 길이 막혀 다른길로 돌아가 보려고 갔습니다.


각종 전통가옥식의 식당들과 주택가들이 보이네요.


정말 또 새삼 놀란게 일본 거리는 쓰레기가 정말 없어요.


이런 깨끗한 거리를 걸으니 길가에 쓰레기 버리던 사람도 양심이 찔려 못버리게 끔 하는거 같아요.


근데 쓰레기통도 정말 안보여요... 테이크아웃 커피잔이라도 들고다니는 순간


재수없으면 10000보 이상 들고다니는 수가 있습니다 ㅠ 



강력항 호우로 인해 대나무 숲 가는길이 봉쇄되어 결국 다른 곳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ㅠ


호우 나빠요 ㅠㅠ


여러분들은 꼭 대나무 숲 갈때 비안오는 날 가시기 바랍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절인데 대숲을 못본것에 절망해 대충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일본은 녹차관련 음식들이 진리입니다. 녹차(and 우롱)하이볼을 제외하구요


녹차 자체도 맛있지만 녹차아이스크림, 녹차킷캣은 진리입니다.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마지막으로 호우로 인한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보시고 이만 글 마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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