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의 행방불명 광주 상무지구 승리 라멘집 후기
아오리의 행방불명 광주 상무지구 승리 라멘집 후기
얼마전 나혼자산다에서 승리가 나오면서 인지 승리라멘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요
승리의 고향인 광주의 아오리라멘 상무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광주 상무지구 메가박스건물 뒤편이에요
아오리 라멘에 들어가면 카운터 아래에 피규어들이 반겨주네요.
왼편에 기아 선수들 싸인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3인 이상은 함께 앉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각 자리별로 칸막이가 있어 혼자오기도 괜찮습니다만
도서실 칸막이 같은 꽉찬 느낌이 아니라 옆을 보면 옆이 잘 보여요.
처음 간 날은 모든 차슈를 맛보기 위해 토핑을 종류별로 시키고
매운맛도 얼큰한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라멘은 한그릇에 10000원이고 lite버전은 9000원 입니다.
토핑은 개당 1000~2000원 수준이에요.
몇일 후 아오리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가장 매운맛을 시켜봤는데
가장매운맛도 틈새라면보다는 안매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토핑은 숙주와 멘마 빼고는 기본적으로 다 들어있습니다.
저는 멘마가 죽순이라고 들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시키지 않았습니다.
칸막이 있어도 옆에사람 다 보이고 다 들려요 ㅠ.ㅠ
위에 빨간 천을 올리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물1병이 있고 물 추가는 요금을 내셔야합니다.
일본과 비슷한 방식이네요. 물은 지리산 물하나 생수 입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기다리던 라멘이 나왔네요
처음 라멘을 보고 느낀건 냄새가 정말 강하다는 거에요.
보통 일본라멘과 다르게 마늘향이 확 올라옵니다.
추가 라멘사리와 계란입니다.
추가 사리는 국물에 같이 안담겨져서 나오니 늦게 넣으면 굳어버려서 별로더라구요 ㅠ
차라리 앞으로는 밥을 시켜먹을겁니다.
위에부터 숙주, 김, 니라김치 입니다.
맛은 일본 라멘답지않게 파와 마늘향이 강해 저에겐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라멘인거 같아요.
제가 느낀 단점은 추가 사리가 따로 나온다는 것과 그릇이 작아 토핑을 추가하면
한번에 다 담기가 벅찬데 한그릇을 다 먹은 후에 토핑을 넣으면
국물이 식어버려서 맛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ㅠ
그래도 매운거 좋아하고 마늘 좋아하는 저에게는 입에 맛는 라멘이였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7/07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이치란 라멘 후기 OSAKA Ichiran (0) | 2018.07.16 |
---|---|
2018/07/06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점 토리키조쿠 후기 (0) | 2018.07.15 |
테이트모던(Tate Modern) 예쁜 카페 & 맛있는 레스토랑 광주 서구 마륵동 (0) | 2018.06.27 |
광주 화정동 정광석 항아리보쌈 점심 보쌈 정식 (0) | 2018.04.30 |
로뎀나무 아래 광주 화정 본점 곤드레밥 백반 (0) | 2018.04.27 |
댓글